[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갑작스런 소나기로 촛불집회가 지연되고 있다.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는 31일 서울역 광장에서 민주당 국정원 규탄 집회 이후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민주당 집회가 끝난 후 갑자기 비가 내리면서 촛불집회는 열리지 못하고 있다.
31일 비가 내리자 지연되는 서울역 광장 촛불집회(사진=김현우 기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를 떠났다.
민주당은 자신들의 집회가 끝나자 서울역 광장을 떠났다.
이는 이후 열리는 촛불집회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나올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석기 의원은 내란음모혐의로 검찰•국정원의 수사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이석기 의원의 혐의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등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