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김치의 아삭함과 건강한 맛을 지키는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14년형 지펠아삭 M9000'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지펠아삭 M9000은 대용량 김치냉장고에 특화된 'FULL 메탈냉각'을 채용해 일반 김치는 물론 보관 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저염 김치도 깊은 맛을 지키면서 아삭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출시하는 14년형 지펠아삭 M9000은 보통 2~3% 수준이었던 시판김치의 염도가 최근 1.7%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건강을 생각해 소금을 적게 넣는 김치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열 전도성이 우수한 알루미늄을 활용해 냉기를 김치통에 가까이 머무를 수 있게 하는 풀 메탈냉각▲하루 60분씩 정기적으로 영하 5 ℃의 차가운 냉기를 쏘아주는하루 60분 쿨샷 ▲아삭 누름이 3단계의 센서티브 맛케어 등으로 김장김치는 물론 요즘 대세인 저염 김치까지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상칸 윗면의 메탈쿨링샤워, 뒷면에 채용된 메탈쿨링커버, 9개의 메탈플레이트가 채용된 메탈쿨링캡슐을 채용해 내부에 차가운 냉기가 오랫동안 머무르기 좋은 환경을 구현했다. 중칸과 하칸 서랍 바닥 부분에도 메탈플레이트를 적용해 김치통을 항상 차가운 상태로 만들어 준다.
또 타파웨어 김치통은 반투명 소재로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측면에 김치냄새 제거에 특화된 탈취필터가 적용된 청정탈취캡슐을 활용하면 김치 냄새를 완벽히 잡아낼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메탈 소재를 채용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회사 측은 냉장고와 동일한 패턴으로 세트 연출이 가능해 품격있고 고급스러운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올해 신제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게 진화된 김치냉장고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브랜드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되는 제품은 500리터급 대용량 지펠아삭 M9000이 6종으로 출고가 280만~490만원, 리얼메탈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한 300리터급 제품 4종은 225만~260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구매시 제품에 따라 최대 10만~70만원 상당의 혜택과 아삭누름이, 앞치마를 선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지펠아삭 모델 전지현이 이번에 출시하는 'M900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