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일
한국단자(025540)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단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6% 늘어난 145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익은 187억원으로 47.1% 증가했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이 늘어난 이유는 자동차용 커넥터와 전자용 커넥터에서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고, 리드프레인 부문 실적 개선 폭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단자는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자동차 전장부품이 증가하면서 차량용 커넥터 수요가 증가하고 해외 로컬업체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