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형 상가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공급

국내 최초 유럽형 트랜짓몰 첫선..더블 역세권 형성

입력 : 2013-09-02 오전 10:26:36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위례신도시 트랜짓몰에 들어서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트랜짓몰은 보행자 이동로를 따라 가로형으로 배치된 상가를 말하는 것으로, 한복판을 트램(노면 전차)이 지나가면서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을 연결한다.
 
위례 아이파크 시행사 관계자는 "트램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신교통수단으로서 중심상권의 명물이자 상권을 활성화시킬 확실한 교통수단이므로 상업시설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는 트램을 따라 약 300m의 가로에 지하1층~지상2층, 중소형 점포 157개가 들어서는 형태다. 저층부의 상가가 길을 따라 늘어서 있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최근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경전철 9개노선 중 2개 노선(위례~신사, 복정~마천선 트램 정거장)이 사업지 인접지역이어서 더블 역세권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례신도시 4만3000여가구(거주인구 10만여명)의 배후수요는 물론 인근 문정지구와 강남보금자리지구 등 개발에 따른 수요가 많을 뿐 아니라 강남권 접근성도 뛰어나다.
 
실제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상가는 다른 신도시보다 낙찰가율이 훨씬 높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위례신도시 A1-11블록과 8블록에서 분양한 아파트상가 낙찰가율은 각각 214%와 194%로 비슷한 시기에 나온 별내신도시나 서초보금자리지구 등지의 평균 109~184%를 훨씬 웃돌았다.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분양 관계자는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은 트랜짓몰 중심에 들어서 교통,문화, 여가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큰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복정역에서 9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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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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