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 서울 IR 4일 개최

입력 : 2013-09-02 오후 12:07:31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서울사옥에서 '2013년 코스닥 외국기업 서울 합동 IR'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국기업 투자정보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IR에는 글로벌에스엠(900070), 완리(900180), 웨이포트(900130), 차이나하오란(900090) 등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 4곳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소그룹미팅, 기업설명회, 언론사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의 외국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비즈니스 환경의 이해'라는 전문가 강연도 마련됐다.
 
참가기업 4곳의 작년 결산보고서 기준  영업이익 평균은 179억원으로,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작년 평균 영업익(66억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매출액 평균(2186억원)과 당기순이익(108억원)도 코스닥 12월 결산법인(평균 매출액 1173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IR이 상장 외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기업가치 평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분기로 예정된 '제2차 외국기업 현지IR' 등을 통해 외국기업 정보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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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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