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애경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10월부터 친환경 사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애경은 지난 2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사업 추진계획을 확정, 시행에 들어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친환경 사업은 1차로 어린이 친환경소비 교육 캠페인을 펼친다. 전국 초등학생과 유치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소개와 녹색매장에서 녹색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서부터 녹색소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도록 하고 기후변화 대응 실천이 생활화 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가 공동으로 '어린이 친환경 소비교육 캠페인' 의 교육 컨텐츠 개발 및 교육진행 사업 등 각종 시민캠페인과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애경은 향후 3~4년 동안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각종 녹색사업 지원 및 환경관련 기초연구활동 등을 위해 10억원 규모를 애경환경기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애경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애경의 친환경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친환경에 동참한 소비자들에게 이윤의 일부를 되돌려주자는 차원에서 친환경기금 조성을 시작했다" 며 이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동시에 본격적인 친환경 사업도 개시하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