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이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또 은행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정태·김정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은행 중 분기별 이익이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금융회사"라며 "올해 3분기에는 1000억원 내외의 순이익으로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다.
7월 순이자마진(NIM)이 6월에 비해 상승한 가운데 대출도 연 12%내외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톱라인 회복이 확실하다는 의견이다.
경남은행 인수 관련해서는 "경남 컨소시엄 관련 주체와 BS금융간에 다소 신경전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BS금융 입장은 우선은 경남 관련 주체의 의견을 존중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경남은행와 자본확충 이슈, 해외투자자 이익 실현 등으로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면서 "내년 실적 최고치 경신 가능성과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로 은행 프리미엄을 지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