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여자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를 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KOVO는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2014년 고교 혹은 대학 졸업 예정자 중에서 프로 입단을 희망하는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5일로, KOVO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반드시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신청서는 접수는 방문 접수, 우편접수, 이메일(promise611@kovo.co.kr)접수 등 3가지로 할 수 있다. 우편접수는 마감일 도착분에 한한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직전 연도 시즌 정규리그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은 확률추첨(6위 50%, 5위는 35%, 4위 15%)을 통해 1라운드 선발 순위를 최종 결정한다.
나머지 상위 3팀은 직전 연도 시즌 최종순위의 역순으로 선발 순위를 정한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으로, 3라운드는 2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드래프트에 응하지 않은 고교 3학년은 드래프트를 거부한 것으로 간주해 향후 5시즌 동안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다. 5시즌 경과 후 다시 드래프트를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신인선수 기본연봉은 ▲1라운드 4000만~5000만원 ▲2라운드 3000만~4000만원 ▲3라운드 2400만~3000만원 ▲4라운드 및 이하 2400만원 ▲수련선수 1200만원이다.
학교지원금의 경우 1라운드가 계약연봉의 200%, 2라운드 150%, 3라운드 100%다. 4라운드 이하는 지원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