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CJ CGV(079160)에 대해 3분기 영화 성수기로 영업이익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여름, 추석 등 영화 성수기와 한국 영화 흥행 효과에 따라 관객수 증가와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 연구원은 전년의 기저효과가 예상되는데다, 9월 개봉작인 관상, 스파이, 퍼시잭슨2 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돼 영화관객시장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9월 영화 관객수가 전년동기대비 15~20% 수준 이상으로 증가한 1700만명을 상회한다면 3분기 전체 국내 영화관객수는 10% 수준의 성장세 기록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