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40여대의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를 설치해 시선몰이에 나선다.
3일 삼성전자는 440여대의 LFD를 전시장 한가운데인 '디스커버리 애비뉴(Discovery Avenue)'를 중심으로 양 옆에 하이라이트 제품을 배치, 전시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5형 LFD 341대를 활용한 비디오 월(Video Wall)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화면 사이의 경계를 최소화한 슬림 베젤의 비디오 월로 실물 크기보다 확대된 사이즈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동시에 선명한 화질의 동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제품별 전시공간 입구에는 22대의 75형(인치) LFD가 세로로 비치돼 관람객들에게 각 구역별 대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시장 네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IFA 2013 전시회는 LFD의 향연장이 될 것"이라며 "5년 연속 세계 LFD 시장 1위의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IFA 2012 행사장 전경.(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