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 7월 건설지출이 예상을 깨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미국의 7월 건설지출이 9010억달러로 전월보다 0.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0.3%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고치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설 지출이 0.5% 올랐고 비 주택부문건설은 0.6% 증가했다. 총 건설지출이 0.9%나오른 반면 공공 건설지출은 0.3% 감소했다.
마이크 잉크런드 액션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같은 증가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주택건설 지출에 힘입어 건설지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