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4일 동양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본업이 회복되고 신사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상협 동양증권 연구원은 "9월에는 6억달러 수준의 UAE LNG 플랜트와 7억달러 수준의 말레이시아 가스 플랜트의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며 "연간 7~9조원 수준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해양플랜트와 LNG액화 등의 신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2014년에는 충분히 신규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테크닙과 진행중인 LNG feed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3분기부터 실적이 흑자전환되며 수주가 본격적으로 개시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에게 있어 최악의 시나리오는 매출 역성장"이라며 "9조원이 최저 지속가능한 매출액이며 이를 회복할 경우 지속가능한 영업이익률(OPM) 는 7%라고 판단하며 주당순이익(EPS)로 환산할 경우 1만2000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