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1월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는 삼성전자의 경영현황과 향후 비전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2005년 11월 처음 개최된 뒤 8년동안 열리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우리 회사를 소개하는 유사한 행사는 지금까지 많이 가져왔다"며 "다만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대외환경이 바뀌었고 주요사업 비중이 크게 변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이해도 제고를 해줄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열리는 행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 최고 경영진이 삼성전자의 경영현황과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등을 설명할 계획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분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하고 있고,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경영현황 설명회를 여는 등 주주중시 경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사진=뉴스토마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