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오는 5일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등과 함께 2013년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역량강화 부문 사전 워크숍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역량강화(Capacity Building) 부문은 국가간 IT기술 발전 정도의 차이가 전세계적 화두로 대두됨에 따라, 정보화 및 정보보호 격차 해소에 대한 국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회의부터 신규의제로 채택됐다.
사전워크숍은 본회의에서 해당 의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실현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다.
한국에서 열리는 역량강화 사전워크숍에는 영국 외무연방성, 미국 국무부, 유엔개발계획, 우간다, 페루, 볼리비아 정부 등 주요국 및 개도국 ICT 관계기관, 민간전문가 등 약 57개국 150여명이 참가해 패널토의 및 자유토론 등을 진행한다.
2013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는 사이버공간에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위협에 대응하고 개발도상국들의 역량강화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지난 2011년 영국 런던, 201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이어 오는 10월 17∼1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 의제는 ▲경제성장과 발전 ▲사회문화적 혜택 ▲사이버보안 ▲국제안보 ▲사이버범죄 ▲역량강화 등 총 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