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실물경기 침체 여파로 1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최근 3년보다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달 분양에 들어간 공동주택은 수도권 5250가구, 지방 886가구 등 총 613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3만5874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17.1%에 불과한 것이며, 지난 3년간 1월 평균인 1만95가구와 비교해 39%나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분양실적이 5250가구로 3년 평균치인 5339가구와 비슷했으나, 지방의 분양물량은 886가구로 3년 평균치인 4756가구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전국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은 수도권 6660가구를 포함해 모두 1만1490가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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