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의약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오는 6일 개막한다.
보건복지부와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산청엑스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한의학을 재조명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다.
8개 전시관에서 세계전통의약이 소개되며, 20여개의 체험프로그램과 각종 이벤트 공연, 국내·외 학술행사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엑스포는 "관람객이 자연을 함께 체험하고 느끼며 관람하도록 지리산 자락에 행사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진영 보건복지부장관과 홍준표 산청엑스포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두산벨라 주한 슬로바키아대사, 힐튼데니스 주한 남아공대사, 폴커샤이드 국제아시아전통의학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