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신)K리그 심판진, 체력측정 전원 합격 外

입력 : 2013-09-05 오후 5:47:15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K리그 심판진, 체력측정 전원 합격
 
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는 지난 4일 전임심판 총 45명을 대상으로 4000m 인터벌 체력을 측정한 결과 전원이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000m 인터벌 테스트는 150m와 50m를 빠르게 달리기(고강도)와 천천히 달리기(저강도)를 반복해 정해진 시간 내에 총 20회 뛰는 종목이다. 근지구력과 심폐능력, 회복능력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맹은 정기적으로 전임 심판 교육과 테스트를 실시해 심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심판 전용 무전기, 베네싱 스프레이를 도입해 판정의 정확도와 실제경기시간(Actual Playing Time) 증가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1년에 1회 실시하던 체력측정을 올해 3회로 늘려 심판들이 자기관리에 더욱 엄격하도록 했다.
 
◇포항스틸야드 잔디 전면 교체
 
포항스틸러스가 홈 경기장인 스틸야드의 잔디를 전면 교체 하기로 했다고 5일 알렸다.
 
포항은 부분 보수만으로는 최상의 그라운드를 유지 할 수 없는 상태라 판단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9~10월달이 잔디 생육의 최적온도인 26도인 점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상위 스플릿 홈 6경기는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치를 예정이다. 포스코는 잔디 교체작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7일 오후 5시 전북현대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상위 스플릿 라운드 열전에 돌입한다.
 
◇전북현대 이동국, 안구기증 홍보대사 위촉
 
전북현대모터스의 이동국이 안구기증 홍보에 앞장선다.
 
이동국은 지난 4일 온누리안은행에서 펼치고 있는 안구기증 운동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2005년 12월 설립된 온누리안은행은 온누리안과(원장 정영택)의 사후 각막을 기증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시각장애우들에게 각막을 이식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런 소식을 접한 이동국이 홍보대사 활동을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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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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