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6일 교보증권은
쎌바이오텍(049960)에 대해 7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향후 B2C 강화로 제 2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세계 5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생산업체로 종균 개발에서 완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본격적인 TV 광고 시작으로 '듀오락'의 B2C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 생산설비 증설 완료와 자체 브랜드 B2C 마케팅 강화, 해외 진출 확대 등을 통해 제 2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5년까지 연평균 15%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실적도 호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쎌바이오텍은 영업이익률 36.7%을 기록하며 2분기 기준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지난 2분기 실적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쎌바이오텍의 B2C 자체 온라인 쇼핑몰(www.duolac.co.kr)의 재구매율은 65%수준으로 신규 고객 증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7.4% 늘어난 304억원, 28.8% 증가한 영업이익은 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차입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