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9포인트, 0.31% 오른 1886.5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57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억원, 36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93%), 기계(1.58%), 운수창고(1.29%)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의약품(-1.76%), 음식료품(-0.84%), 섬유의복(-0.68%)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상승이 우세하다.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 호조에 중국 경기와 관련이 큰 철강, 화학, 기계업종과 관련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제일모직(001300)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독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업체 노바엘이디 인수한다는 소식에 3.4% 상승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에 따라 주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효성(004800)은 2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2거래일째 상승중이다. 현재 2.32% 오름세다.
반면 2분기 실적 부진과 하반기 수익성 악화 전망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7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장중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고, 현재 1.62% 밀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8포인트, 0.99% 내린 549.4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550선을 이탈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하다.
다음(035720)은 2분기 실적 부진과 하반기 수익성 악화 우려에 2.58% 밀리고 있다.
비아트론(141000)은 열처리 공정 관련 장비 제조 업체로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과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에 5%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