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목표가 ‘↑’-KTB證

입력 : 2013-09-06 오전 8:54:23
[뉴스토마토 홍경표기자] KTB투자증권(030210)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중국으로 가는 조립형 반제품(CKD) 매출 증가와 CVJ 설비 증설로 인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엔진 설비 증설로 인해 엔진 CKD 매출과 중국 강소법인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엔진 매출 4217억원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하고, 4분기에는 기아차 3공장 대응 물량 공급으로 인해 매출이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3분기에 인도공장이 증설돼 CVJ매출이 전분기대비 23.3% 증가할 것”이라며 “모듈 비중 감소와 엔진 매출 비중 확대로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률도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계사업 부문도 그룹내 해외 공장 신설이 진행중이고 자동화 설비 납품 등으로 외형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2.4%증가한 7.3%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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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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