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베트남 원전 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전기술(052690)은 전날대비 2.21%(1600원) 오른 7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동반상승은 박근혜 정부가 본격적인 원자력 발전 세일즈 외교에 나선 것이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앞선 8일과 9일 양일간 박근혜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그랜드프라자호텔에서 '한국 원전산업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제3원전 건설을 정부 간 수의계약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6월 베트남과 원전산업 예비타당성 조사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정부에서는 베트남에서 100만㎾급 원전 2기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