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교육 콘텐츠인 ‘스마트쌤’을 제공한다. 스마트쌤은 태블릿PC를 통해 수준별 맞춤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다.
스마트쌤은 학습 전 온라인 진단평가를 통해 과목별 학습 레벨을 3~7개로 나누고 학생 수준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수준에 맞는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교육재단은 수준별 맞춤학습을 위한 티칭(Teaching)센터를 운영해 학생과 1:1 전화상담을 통한 멘토링을 진행한다. 학습지도 내용은 학교에 제공돼 학부모 상담이나 학생 지도 시 체계적인 학습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과부는 지난해 8월 농·산·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맞춤형 방과 후 교실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전국 초·중·고 300개 학교를 선정해 맞춤형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2015년까지 그 범위를 3200개 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 등 3사는 교과부의 ‘맞춤형 방과 후 교실 사업’에 참여해 교육환경이 취약한 학생들의 학습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향후 정규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창석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ICT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공교육 강화에 이바지하면서 교육 소외계층과 농·산·어촌 지역학교의 학습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