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동원F&B(049770)는 칠레산 고급 연어를 사용한 '동원연어' 4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동원연어 오리지날', '동원연어 칠리', '동원연어 S', '동원연어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다.
'동원연어' 3종은 살이 선명한 붉은색에 부드럽고 맛이 좋아, 연어 중에서도 고급 어종에 속하는 '코호(Coho) 연어'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4종 제품 중 '동원연어 샐러드'에는 '첨(Chum) 연어'를 사용했다.
'동원연어 오리지날'은 코호 연어를 더 신선하게 담아내기 위해 'FP(Fresh Pack) 공법'을 적용했다.
FP 공법은 가공하지 않은 생연어를 그대로 통조림에 담은 후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해 한 번에 삶아내는 공법이다.
기존 연어캔과 같이 제조 과정에서 연어를 두 번 삶으면 고기가 부스러지는데, 이 공법을 사용하면 살코기 덩어리째의 연어를 담을 수 있다.
'동원연어 칠리'는 코호 연어에 칠리소스 등을 더해 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을 내며, '동원연어 샐러드'는 연어와 채소, 마요네즈 등을 버무려 빵, 크래커 등과 함께 즐기면 좋다.
프리미엄 사각캔인 '동원연어 S'는 코호 연어 살코기를 스테이크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담았으며, 고급 와인 등과도 잘 어울린다.
동원F&B는 동원와인플러스와 함께 고급 와인과 '동원연어 S'를 함께 담은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와인샵이나 와인바에서 '동원연어 S'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동원연어 오리지날'과 '동원연어 칠리'가 한 캔에 4980원(135g), '동원연어 S'가 4480원(105g), '동원연어 샐러드'가 2500원(100g)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시중 연어캔이 핑크 연어를 담는 것과 비교해 '동원연어'는 고급 어종인 코호 연어를 담아, 색이 붉은 연어 본연의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참치캔을 출시해 대중화를 이끌어온 만큼 '동원연어'도 새로운 국민 통조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동원연어 명작세트'를 함께 출시했다.
'동원연어 오리지날' 4캔과 '동원연어 S' 6캔으로 구성되며, 백화점에서 5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동원연어' 4종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동원F&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