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웅진케미칼 인수전이 4파전으로 압축됐다.
입찰 적격자(숏리스트)에 포함돼 실사를 벌인 롯데케미칼든 돌연 불참을 선언해 배경이 주목된다.
10일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실시한 웅진케미칼 매각 본입찰에는 LG화학과 GS에너지, 도레이첨단소재, 유니드 등 4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매각 주관사는 이르면 이번주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초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지분은 웅진홀딩스가 보유한 46.3%와 윤석금 회장의 두 자녀가 보유한 9.91% 등 총 56.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