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토마스 바흐 신임 IOC 위원장 <사진제공=유튜브>
11일(현지시간) IOC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제125회 총회를 열고 59세의 토마스 바흐 부위원장을 제9대 위원장으로 지목했다.
이로써 자크 로게 위원장의 뒤를 이어 토마스 바흐가 IOC를 최소 8년간 이끌어가게 됐다.
IOC 위원장 임기는 8년이나 임기 이후 4년 연장할 수 있다.
바흐는 독일 출신으로 변호사 경력이 있으며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력도 있다.
가디언은 IOC 진행위원, 부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IOC를 지휘할 역량을 키워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