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지난달 미국의 소기업 낙관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8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린 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항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고용계획이나 자본지출, 재고누적, 판매 등의 핵심 요소들은 모두 낙관적 전망을 나타냈다.
NFIB 측은 성명을 통해 "자본지출과 재고 투자 계획에 대한 기대지수가 상승했고,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들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 지수를 하락세로 이끈 요인은 순익 추세지수였다.
소기업들의 판매 부진으로 순익 추세지수는 전월대비 13%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35%를 기록했다.
다만 미래 실질 판매기대지수는 8%포인트 상승한 15%를 나타냈고, 신규 고용창출지수도 7%포인트 오른 16%로 집계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