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3Q 실적도 호조세-대신證

입력 : 2013-09-12 오전 8:05:1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2일 대신증권은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3분기 실적도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추정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51.2% 증가한 816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최근 매크로 지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3분기 중 다시 복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수급 영향에 따른 주가 약세도 일시적 요인에 불과하다는 의견이다.
 
최 연구원은 "향후 에버딘 물량 부담도 크게 약화돼 에버딘 보유 지분 매도 규모는 향후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며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5배로 신한지주보다도 낮아 시중은행과의 PBR 괴리도가 크게 축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7~8월 중 연체율 상승 9bp에 불과하고 부실채권(NPL)비율도 16bp 상승에 그쳐 자산건전성은 여전히 안정적인 편"이라며 "3분기 그룹 대손충당금은 약 320억원 내외로 추정돼 총자산대비 대손비용률은 35bp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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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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