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KT(030200)는 이석채 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전국 11개 지역의 사업 현장을 찾아 ‘1.8GHz 황금주파수’ 획득 이후의 주요 현안과 향후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현장경영설명회’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KT가 이번달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광대역 LTE-A’ 서비스의 전략방향과 그와 비슷한 시기에 오픈 예정인 영업지원시스템 ‘BIT BSS(Business & Information system Transformation Business Support System)’ 등을 설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1일 용인 기흥구 KT 강남무선운용센터를 찾은 이석채 회장은 직접 광대역 LTE-A 장비를 교체하고 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들었다.
박종현 전남고객본부 CS컨설팅팀 매니저는 “향후의 전략방향과 승리를 이야기하는 KT그룹 경영진들의 자신감에 찬 목소리가 그간 어려운 환경에서 경쟁하던 현장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선과 무선이 각각 분리돼 있던 기존 영업지원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KT는 이번 ‘BIT BSS’ 오픈을 통해 상품, 고객관계, 파트너, 빌링(Billing) 등 마케팅 전 영역에서의 단순화·표준화를 이뤄 비용절감과 고객 만족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은혜 KT 커뮤니케이션실장 전무는 “경영진과 현장 간의 진솔한 소통으로 보다 공고한 단합의 장을 열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며 “특히 9월은 KT에게 있어 국내 최초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현장 영업 환경을 개선시킬 BIT BSS 시스템이 오픈 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전사 차원의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