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티브 노트북·태블릿 신제품 2종 출시

입력 : 2013-09-12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2일 프리미엄 노트북 '아티브 북9 플러스'와 가장 얇고 가벼운 10.1인치 윈도우 태블릿 PC '아티브 탭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티브 북9 플러스는 해외 언론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시리즈9'의 후속 모델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윈도우 8에 최적화된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기존 시리즈9의 독창적인 '에어로 다이나믹' 유선형 디자인을 계승했고, 외부 케이스 형태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 공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터치 스크린을 채용하고도 13.6mm의 '초슬림'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아울러 풀HD(1920x1080) 해상도와 350니트의 밝은 화면을 제공하고, 향후 윈도우 8.1 업그레이드 시 세계 최고 해상도인 '쿼드HD(QHD)+(3200x1800)'를 지원해 풀HD 모델보다도 약 2.8배 더 정밀한 화면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풀HD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았지만, 8.1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Q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디스플레이에 열 손가락 멀티터치 지원 기능을 적용해, 최적의 터치 사용각도인 110도에서 화면을 자동으로 고정해준다.
 
여기에 삼성전자만의 '패스트 테크놀로지(Fast Technology)'와 삼성 'SSD (Solid State Disk)'를 탑재해 최초 부팅시간을 6초로 단축했고, 슬립 모드에서 작업모드로의 전환도 단 1초안에 가능하다. 한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11시간 연속사용(모바일 마크기준)할 수 있다.
 
아티브 탭3는 10.1인치(256mm) 윈도우 태블릿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8.2mm의 두께에 543g의 무게, 최대 10.5시간까지 구동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 터치 스크린을 통해 멀티미디어 감상과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돼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Office Home & Student 2013'이 기본 제공돼 북 커버 키보드뿐 아니라 S펜을 활용한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에는 삼성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성을 높인 '삼성 사이드싱크'가 적용된다. 사이드싱크 기능을 활용하면 유선과 무선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스마트폰을 PC에서 조작이 가능하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티브 북9 플러스는 미네랄 애쉬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고가는 i5 CPU 기준 219만원, 아티브 탭3는 화이트 프로스트 색상에 64GB 모델 기준 98만원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숍에서 '아티브 북9 플러스'와 '아티브 탭3'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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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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