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12일 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4포인트(0.23%) 오른 2008.49에 거래되고 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785억원 팔고있다. 이 가운데 투신권은 2391억원 순매도로 매도폭을 점차 늘리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355억원, 비차익 4505억원 순매도로 총 6867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내 순환매 양상이 뚜렷하다. 최근 강했던 건설, 화학, 철강은 이날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통신, 의약품, 섬유의복 등 경기방어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통신(990020)업종은 2.36%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업종은 1.60%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거의다 내주며 하락전환이 임박한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9%) 오른 529.82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장 들어 외국인이 매도로 가닥을 잡은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