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최근 건설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SOC 개선에 대한 투자 건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건설사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건설협회는 12일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에어돔(Air dome)을 활용한 대공간 구조물의 설계·시공'과 '노후교통인프라 성능개선 정책 및 주요공법'을 주제로 '2013 한일건설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타노 요시오(Tanno Yoshio) ㈜다케나카공무점 연구원은 "최근 공기단축과 뛰어난 외관, 경제성 등으로 에어돔(Air dome)을 활용한 구조물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동경 돔의 사례를 들어 공기막 구조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와다 히로유키(Wada Hiroyuki) 수도고속도로 기술컨설팅부 국제기획과장이 '노후교통인프라 성능개선 정책 및 주요공법'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건설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SOC 및 인프라시설 개선에 대한 투자 건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경제개혁 직후 건설된 교통 인프라의 노후화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주요 공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일본의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