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50.19포인트(0.33%) 오른 1만5350.83으로 거래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3.45포인트(0.09%) 뛴 3719.4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9포인트(0.20%) 상승한 1686.71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직전달에 비해 0.2% 늘어나며 5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전달 보다 0.3% 늘었다. 예상치인 0.2%를 넘어선 것.
다만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어 상승폭은 제한됐다.
오는 17~18일 양일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 시기와 규모 등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인텔(2.39%), IBM(0.2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버라이존 커뮤티케이션스가 투자등급 상향 조정 효과로 0.91%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