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2014~2018)' 수립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열고 본격 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수립은 지난 2004년과 2009년에 이어 세번째다.
미래부는 제1차 기본계획이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 제2차 기본계획이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제도 혁신을 이뤄왔다면 제3차 기본계획에서는 창조경제를 구현할 여성과학기술인의 본격적인 경쟁력 향상 및 경제활동 강화에 초점을 두고, 향후 5년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정책이 목표로 해야 할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22일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BIEN 2013)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적극적 육성·지원 의지를 밝혔던 것에 기반해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전문가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정책과제(안) 도출 후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수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