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한가위 인사를 가장한 스미싱 피해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추석 연휴 기간 중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해킹,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위협에 이용자들이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16일 주의를 요구했다.
이에 KISA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기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대응 체계에 나선다.
또 최근 급속히 증가한 스미싱 사고에 대비해 경찰청,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KISA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의 근무체계를 평소보다 강화하고, 피싱, 스미싱, 해킹 등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동안 추석인사를 가장한 스미싱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스마트폰 악성 앱 유포지를 탐지하고, 신속 조치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에 해킹 및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거나 개인정보 유출, 스미싱 등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에서나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정보보호 전문가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