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아이폰5C 수혜 기대감 상승중

입력 : 2013-09-17 오전 8:43:4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5S와 저가형인 아이폰5C를 공개하면서 사파이어잉곳 업체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애플이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5S의 홈버튼이 고릴라글라스에서 사파이어글라스로 바뀌면서 국내 사파이어잉곳 관련업체들이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파이어잉곳을 만드는 원료인 고순도알루미나를 생산하는 포스코엠텍(009520)도 또 다른 수혜가 기대된다.
 
포스코엠텍의 자회사 포스하이알은 국내 유일의 고순도알루미나 생산업체로 지난 7월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하며 이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알루미나의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고순도알루미나는 발광다이오드(LED)와 2차 전지의 필수 소재로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세연 기자
김세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