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사진캡쳐=벤쿠버 화이트캡스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미국프로축구(MLS)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36·벤쿠버 화이트캡스)가 MLS 홈페이지 선정 베스트11에 뽑혔다.
MLS 홈페이지는 지난 20일(한국시간) 34세이상 선수들을 발표하며 4-4-2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오른쪽 윙백에 이영표의 이름을 올렸다.
MLS측은 "이영표가 2012년 프리시즌에 코칭스태프를 깜짝 놀라게했다"며 "비록 몸놀림은 예전만 못하지만 한국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영표는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이영표는 벤쿠버가 이번 시즌 치른 28경기 가운데 26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고 풀타임 출전도 24경기나 된다.
한편 이번 베스트11에는 올 시즌 9골 7도움을 올리고 있는 티에리 앙리(36·뉴욕 레드불스)와 17골로 득점 선두인 마르코 디 바이오(37·몬트리올 임팩트)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