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키움증권은 23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3분기 이후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수 시장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 파트너링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가가 한단계 점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필러를 '뉴라미스'란 브랜드로 자체 개발했다"며 "지난 5월말 시판 허가를 획득, 7월부터 출시해 4분기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차세대 메디톡신의 경우 국내는 2월말 시판허가를 신청해 올 10월 중 품목 허가가 예상된다"며 "기존 제품에 비해 편의성이나 안전성이 우수해 기존 보툴리눔톡신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해외의 경우도 작년 11월 호주에서 임상2상을 완료한 뒤, 해외 제약업체와 파트너링을 추진중"이라며 "6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국제기준 생산라인을 오송에 구축, 오는 2016년부터 가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