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수요 회복이 시작됐다며 최선호주인
금호석유(011780)의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제품 수요는 중국 경기 우려와 달리 강한 상황"이라며 "중국 재고 확충 수요와 유럽 경기 안정으로 추세적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국 대형 NCC(나프타분해시설)업체가 최선호주"라며 "전반적 석유화학사이클이 상승하는 가운데 부타디엔 마진 상승과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석유화학업종 내 주가 상승률 가장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합성고무 마진 상승으로 금호석유가 긍정적"이라며 "원가 경쟁력 확보, 설비 가동률 상향으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