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4일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양(001520) 그룹과 관련해 "
동양증권(003470)은 우량 회사"라며 "고객이 크게 동요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One IFC)에서 열린 자산운용업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위주로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CMA는 자산이 안정돼 있으므로 중도 환매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금융 지원에 대해서는 특별히 보고 받은 게 없다"며 "금융 계열사 분리의 경우 사실상 동양그룹과 절연돼 있는 상황이지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