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IG투자증권은 25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올해 매출액 30% 성장이 무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기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401억원, 하반기는 계절적으로 매출액 더 높아 지난해 대비 30% 외형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혈당 측정기 판매가 누적되면서 소모품 판매는 꾸준히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부터 송도 공장의 가동이 시작되면서 상반기 영업이익률(OPM) 개선도 확인됐다"며 "지난해 11.9%였던 OPM이 올해는 연간 20%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가동 중인 원주 1공장을 증설하고 내년 원주 2공장에 착수해 오는 2015년 말 완공할 것"이라면서 "증설을 완료하면 캐파는 1교대 기준 700~800억원, 2교대시 1400억원~1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원주 1공장의 올해 예상 매출액 약 730억원으로 연간 가동률 약 150%"라며 "오는 2015년 990억원으로 사실상 2교대 풀 캐파를 가동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번 증설로 향후 2년 간 캐파 부족으로 인한 비효율성과 제한된 성장에 여유가 생겼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