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밑에서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로 가닥을 잡고 서서히 매수폭을 늘리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를 받아내기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25일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51포인트(0.52%) 내린 1996.5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591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1564억원 매수 우위다. 다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2000억원 넘게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의료정밀업종이 1.49% 밀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증권(-1.20%), 종이목재(-1.17%), 금융(-1.00%) 등도 내림세다.
반면 은행(1.25%), 섬유의복(0.62%), 음식료(0.49%), 통신(0.51%) 등 경기 방어주들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520선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는 전날보다 0.74포인트(0.14%) 내린 526.55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