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달 8일부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페넌트레이스 3,4위팀간 맞대결인 준플레이오프는 10월8일부터 5전3선승제로 치러진다. 페넌트레이스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10월16일부터 진행되며,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0월24일부터 7전4선승제로 벌어진다.
KBO는 페넌트레이스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돼 예정된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과 중복될 경우 페넌트레이스 종료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개시일 사이 최소 1일의 이동 일을 두고 일정을 재편성할 방침이다. 단 포스트시즌 진출과 무관한 5위 이하 팀의 경기가 연기될 경우 포스트시즌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진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기상 상황 탓에 우천 등으로 연기될 때는 다음 날로 미뤄지지만,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하루씩 이동일을 둬 선수들의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
우천 등으로 경기가 연기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연장전은 15회까지로 하고, 연장전에서 승패를 못 가리면 무승부로 한다. 이 경우 무승부 발생 경기의 홈팀이 홈구단이 되며 한 시리즈에서 2무승부 이상 발생시 1일 이동 후 연전이 거행한다.
한편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각은 평일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2시다.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자료제공=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