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27일
켐트로닉스(089010)에 대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컨세서스인 95억원을 하회하는 8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7월 증설이 완료된 씬 글래스 사업부문 가동률 상승이 더디게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영업익은 식각 신규라인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전분기 대비 개선된 8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켐트로닉스의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수준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