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대북 인도적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WHO의 북한 영유아 대상 지원사업에 남북협력기금 63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이달 초 WHO 대북사업 지원 방침과 12개 민간단체의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 승인 계획을 밝혔다.
WHO의 북한 영유아 지원사업은 1260만달러 규모이며, 북한 진료시설 개·보수, 의료인력 교육, 필수의약품 공급 등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