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통계청이 방금 전 발표한 8월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골고루 증가했습니다.
먼저, 수출과 연동되는 제조업생산입니다.
지난 달 보다 1.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3.4%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달 보다 1.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달 보다 0.7%,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 증가했습니다.
내수 상황에 반응하는 제조업 가동률의 경우 76.5%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달보다 2.3% 포인트 증가한 수칩니다.
다음은 소비 부분입니다.
내수시장을 반영하는 소매판매의 경우 지난 달 보다 0.4%,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5%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문소매점을 제외한 백화점, 편의점, 대형마트 소비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투자 부분입니다.
설비투자는 지난달 보다 0.2%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6% 증가했습니다.
국내기계수주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4% 증가했고, 건설기성은 건축공사가 늘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6.8%, 지난 달 보다 0.1% 증가했습니다.
다만 건설수주는 주택수주가 부진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5% 감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가 동반 상승했는데요.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을 제외한 모든 지표가 상승해 지난 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해 지난 달 보다 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마토 김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