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FSO)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8% 증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나, 지난 7월의 수정치인 0.2%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 올랐고, 지난달을 끝으로 집계된 올해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소매판매 지표로 소비동향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소매판매는 독일 전체 민간소비의 25% 가량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