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일
락앤락(11539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락앤락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 22% 성장한 1365억원과 242억원이 전망되고 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동남아 부문이 각각 15%, 10% 성장을 지속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부문 둔화폭이 전년동기 대비 -10%로 축소하면서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아용품 사업부문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박 연구원은 “중국 4대 메이저 유아용품 전문 체인점에 연말까지 500개 매장 추가 입점이 확실시 되고 있다”며 “내년 이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240억원과 48억원 규모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