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원흥지구에서 자족시설용지와 유통판매시설용지 등 총 8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필지는 원흥지구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계획된 토지로,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 관련시설, 도시형공장 및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자족 및 유통판매시설용지의 경우 대규모 점포와 전문상가단지 등이 입주할 수 있어 인근 삼송지구 내 신세계복합쇼핑몰, 하나로마트 등과 연계해 수도권 북서부의 유통중심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흥지구는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 강변북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며, 지하철3호선 원흥역과 경의선 강매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분당선 북부연장선과 GTX 동탄~킨텍스구간 개발 계획이 잡혀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도 있다.
LH는 오는 10일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같은 날 추첨 후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계약은 11일~16일까지 진행된다.
◇공급 토지 내역(자료제공=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