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인터넷산업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기업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인터넷대상' 심사공모에 역대최대 접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일 KISA에 따르면 이번 인터넷대상은 총 99개의 기업과 단체가 등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2%, 지난 2006년 첫회에 비하면 2배 이상 공모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열리며 작년까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에서 올해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첫 열리게 돼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 특히 최근 인터넷 산업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부터 국무총리상을 1개 더 늘렸다.
심사는 인터넷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단 및 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선정한 후 12월 시상한다.
허해녕 KISA 인터넷서비스팀장은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산업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라며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는 인터넷산업의 발달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