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9월 1만1203대 판매..부진의 연속

국내 성장세 뚜렷, 23.8% 판매량 신장

입력 : 2013-10-01 오후 3:44:57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1만12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수치로 부진의 연속이다.
 
다만 국내시장에서의 성장세는 위안이 됐다. 르노삼성차는 국내에서 495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3.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신차 투입의 효과가 컸다는 분석.
 
르노삼성은 SM5와 SM7, QM5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각각 4.9%, 30.9%, 14.3% 증가한 것이 내수판매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출은 총 6246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7.8% 감소했다.
 
QM5가 전월 대비 24.4% 증가한 판매수치를 기록했지만 국내에서 판매 성장세를 보였던 SM7이 전월 대비 무려 38.9% 줄어든 것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10월에는 획기적인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내수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9월 판매실적(자료제공=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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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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